어제 수요일
중간고사 이틀째
오전 시험감독 끝내고 조퇴해서 오후 일정을 시작한다.
상현이놈
오늘 개교기념일이라 아파트에 아침도 안먹고 혼자 있다.
오늘 같은날 푹 늦잠이라도 자고 있지.
학교 가는날 보다 더 일찍 깨서 학교로 전화이다.
엄마 몇시에 오냐고.......
잠깐동안 오늘 오후에 할 일을 메모한다.
11시 40분쯤
3교시 감독 끝내고 뒷 정리 하고 곧바로 퇴근한다.
이 녀석 또 전화.
"엄마~
엄마가 지난 번 사 온 과자 맛있어. 똑 같은것 사와~~~~"
에구~
이 녀석 지난 주말 G.S마트에서 사 온
Miller 맥주 6개 짜리 번들에 달라 붙어 있던 증정품 맥주 안주인 크래커를 먹었나 보다.
얼른 집으로 달려간다.
혼자 거실에서 TV 켜 놓고 책 읽고 있다.
베이컨 구워서 아침겸 점심 먹이고 아이를 데리고 아파트 근처 치과로 간다.
별 이상 없단다.
미장원 데려 가서 이발도 해 준다.
아이를 기다리는 사이
근처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한 샘이랑 통화.
아파트에 들르란다.
20분 정도 시간이 있어 차 마시고 나오는데 빵을 만들었다고 쉬폰 케익이랑 치즈 스틱 싸 준다.
상은이놈
중학생 되어 처음 본 중간고사
오늘 끝났다.
서둘러 아파트 주차장으로 상은이 내려오게 해서
명동으로 향한다.
지금은 상은이 3주에 한 번 있는 치아교정 정기 검진 일이다.(시간을 내지 못해 두번째 예약 연기 했었다.)
3년째 다니고 있다.
예약 시간 넘기면 다음에 또 다시 날짜를 잡아야한다.
다행이 겨우 시간에 맞게 치과에 닿았다.
치과 진료후
울 꼬맹이들이랑 잘 가는 "다오" 레스토랑에서 아이들 저녁을 먹인다.
서둘러 프리머스 영화관으로 향한다.
6시 45분 영화 "스파이더 맨 3" 오늘 개봉일이다.
오늘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티켓 예매해 두었었다.
개봉일이어서 그런지 거의 매진이 되었고 겨우 3장 남은 티켓 살 수 있었다.
시종일관
두놈 다 똘망똘망 영화에 빠져 들었다.
(상은이는 시험이 끝난 뒤라 피곤한지 졸립다고 하더니만 말똥말똥 영화에 온통 정신을 빼았겼다.)
"엄마~
영화가 슬퍼~~~"
울 상현이 상은이 영화보고 나오면서 엄마에게 말한
그들의 느낌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희들끼리 차 안에서 이것저것 영화속 이야기를 해 댄다.
아이들이 재잘대는 모습에서
엄마는 피곤함을 잠시 잊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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