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상은이 올해 중학생이 되고 나서
취침에 드는 시간..........
거뜬히 새벽 2시를 넘긴다.
도대체
고시생이야 뭐야????
아무리 올빼미 체질이라지만
남 들 다하는 공부
수행평가에다 과목별 숙제
어학원 이틀에 매일매일의 피아노 레슨
그것이 전부 인데
도대체 취침 시간이 왜 새벽 두시를 넘기냐고.......
얼마 전엔
거의 새벽 4시 쯤에 잠 들었다고 하더니만
그 다음엔 새벽 3시 쯤 아니면
거의 매일 새벽 2시가 넘어서 까지
자기 방 스텐드 불 밝히고 책상에 앉아 뭔가를 한다.
졸립지도 않나????
그러니깐
엄마 출근 할땐
아빠랑 나란히 두 꼬맹이놈들
(아무리 깨워 흔들어도)
아주 열심히 자고 있지.
엄만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에 들어가 씻고 나면 긴장이 풀려(나만 왜 이렇게 피곤한거야.........)
침실로 들어가고 나면
그 이후의 시간에 진행 되는 일은 전혀 몰라.
다음 날 저녁에 집에 들어가 아이의 입을 통해
전날 있었던 일을
물어 보아서야 알게 된다.
지난 주 어느 날엔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작은 꼬맹이놈
그제서야 책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펼쳐 놓는다.
맙소사~
자야할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그제서야 숙제를 해야 한단다.
얼른 끝내고 침실로 들어 오라고 하고 엄만 침실로 들어가서
곧바로 쓰러져 잠들었다.
콩알 만한 작은 놈두 새벽 1시를 넘기는건 다반사.........
다음날 물어보니
이 녀석 누나 방에 들어가서
누나가 뭘 도와달래서 도와 주다가
새벽 2시 쯤 잠 들었단다........ㅠㅠ
엄만
밤이 되면 금방 쓰러지고
울 꼬맹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거나 책을 읽고........
어디가서 돈 주고 시간을 사 오고 싶어하는 남편은
늦은 시간에도 일과가 진행 중이고
그나마 밤에 아이들과 집에 있는 날이더라도
이이도 시간에 중독이 되어 밤 시간이 지나 가는지도 모르고
꼬맹이들은 꼬맹이들 대로
아빠는 아빠 대로 시간의 흐름을 눈채 못 채고
새벽2시가 넘어가기 일쑤이다.
엄마만 밤 시간에 손을 대지 못한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작은 놈이라도 붙잡아 밤 12시 전에는
침대에 데리고 들어가야 겠다.
엄마의 숙제이다.........휴
얼른 컴 끄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밥 해야겠다.
'내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밤을 낮처럼 여기는 울 상은이. (0) | 2007.07.02 |
|---|---|
| 우리집 컴퓨터에 문이...... (0) | 2007.06.28 |
| 토요 휴업일인 지난 주말 (0) | 2007.06.12 |
| 아카시아 꽃잎 길을 걸으며..... (0) | 2007.05.28 |
| 나 아이 엄마 맞아? (해설서) (0) | 2007.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