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을비 내리고
오늘 아침 출근길엔 젖은 포도위로
낙엽들이 어지러이 나 뒹굴고
점심먹으로 식당 갈때쯤만 해도 빗방울이 간간히 흩 뿌리더니만
지금 창밖에는 빗방울 어디론가 모두 숨어 버리고
온통 하늘 가득 가을 바람이 매섭게 불어 제낀다.
내일은 춘천시 연합체육대회 있는날 인데
단단히 무장하고 출근 해야겠다.
이제 이 비 그치고 나면 제법 날씨가 추워 질것 같은 예감에
지난 주 까지와는 사뭇 다른 가을의 스산함이 풍겨나는 분위기가 될것같은 느낌에
올해도 다 간듯함 느낌을 갖는다면 너무 성급한 걸까?........
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목 백합의 노오란 나뭇잎도 바람에 미련없이 떨어져 내리고
그나마 얼마 안 남은 나뭇잎만 나무에 매달린채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이다.
오늘 오후 일정은 종합운동장에서 학생들 연체 응원 계획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학교 체육관에서 응원 연습하였다.
아이들은 마냥 행복해 보인다.
수업 안 하는것 만으로도 일단은 교실을 벗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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