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들

서울가는 기차 안에서.

후레지아 향기 2007. 8. 12. 10:27

기차를 타자마자 잠깐 아침 창밖 풍경보며

상현이 이른시간 기차여행에 들떠 뭐라뭐라 아빠랑 얘기를 하는 것 같더니만

아빠가 먼저 못 다 잔 취침에 들고 

 

집이 아니라 다시 잠깐 잠 깬듯 하더니만

 

아예 아들 놈 배 위에다가 눕히고 둘 다 잠 들어 버렸다.

 

집에서라면 지금 한 참 꿈나라일 텐데........

 

아빠의 푸근해진 배 위에 머리를 대고 둘 다 아주 깊이 잠 들어 버렸다. 

 

그만 자고 일어나서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아침 풍경 구경이나 좀 하지.......에궁~ 

 

서울에 도착

세종문예회관을 아주 아주 오랜만에 찾았다. 

 

조카랑 상은이 만나서 함께

발레 구경을 하고(내심 강제 이다시피한 남편과의 동행이었던 지라 난 내내 남편의 눈치를 봐야했다.)

사진 촬영은 허락 되지 않아

 

공연이 끝났을 때 얼른 몇 컷! 

 

백조의 호수를 국립 유니버셜 발레단의 공연으로만 봤었던 참이라

 

울 꼬맹이들에게 엄마 아빠랑 함께 구경한 아이스 발레가 색 다른 아름다움으로 기억 되기를 바라며..... 

 

 

가족 사진이든 개인 사진이든 잘 찍으려 하지 않는 놈들 겨우 모아 놓고 얼른 ! (쬐끄만 놈들이 초상권 침해라나 뭐라나 하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