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동반한 어렵게 한 외출이라 발레 구경후
곧 바로 춘천으로 돌아 가고 싶어하는 남편의 기색을 못 본 척
코엑스까지 갔다 가자고 아이들과 남편을 꼬신다.
이 녀석들은
관람 후 "아웃 백"에서 저녁 먹기로 이모랑 약속을 했다며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코엑스에 들러 많은 인파에 피곤 해지기도 했고
겨우 아쿠아리움에 들러 구경 하고 나서니
가까이에 "마르셰"가 눈에 띈다.
아웃 백을 찾아 가기에는 너무 피곤하고 "마르셰"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나
울 남편 1인당 27000원이나 하는 가격에 뷔페이니 먹을게 없다고 여기까지에서도 툴툴~~~
된장 찌게가 훨씬 낫겠다고........
아빠가 그러니 울 꼬맹이들도 아웃 백 가지 않은걸 옆에서 같이 뭐라고뭐라고 툴툴거리고.......
아니 그럼 난 뭐야? ......휴
아이들 이모랑 헤어져
춘천 돌아 오는 마지막 버스에서
꼬맹이들과 남편 피곤해서 잠 들어 있고
바깥은 이미 한 여름밤의 어둠 속에 묻혀 있고.......
그래.
서울 나들이는 엄마의 욕심이었나 보다.
(엄마는 너희들에게 항상 시간을 못 내는 아빠랑 함께 하는 추억을 갖게 해 주고 싶었는데.......
코드가 안 맞았나 봐......)
담엔 너희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계획 해 볼께.
(요 녀석들의 여름 방학 계획은 캐리비언 베이 인데 그 곳은 엄마랑 아빠랑 별로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아닌데......ㅎ)
잘 자렴.
맨날 갖고 다니던 디카 충전도 하지 않은채로 계속 해서 들고 다녔더니만
아쿠아리움에서는 완전히 방전 되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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